동양자수박물관

보도자료

전라북도 박물관.미술관 협의회 진흥 조례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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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0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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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라북도박물관미술관협의회,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 조례 제정
하반기 연합전시, 지도제작도 등 공동사업에 박차
 
museumnews
전라북도 40여 박물관·미술관의 원활한 사업진행과 협력을 통해 보다 나은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결성된 (사)전라북도박물관미술관협의회(회장 이동희, 이하 전북박미협)가 사단법인 등록과 더불어 전라북도와 함께 <전라북도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 조례> 제정이라는 큰 성과를 올렸다.

이는 전북박미협 회원관의 공동발전을 기본 목표로 삼아 새로운 변화를 통한 상생의 목소리를 내기 위한 기틀이 마련된 것으로 조례 제정에 있어 전북도는 물론 전북도의회의 도움이 매우 컸다.

진흥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도내 박물관·미술관은 전시·교육·연구 등의 고유 분야를 비롯한 박물관·미술관 진흥을 위한 범위 내에서 일정 정도의 경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박물관 설립 및 등록 역시 매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사립박물관·미술관의 경우 전문인력을 채용할 수 있는 비용이 지원될 것으로 이들 박물관·미술관 운영에 있어 한층 안정성을 꾀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전북도에 사립박물관·미술관 지원을 위한 보조금이 조성되었고, 지급절차와 관리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에 있어 조만간 그 실효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법인과 조례라는 탄탄한 밑받침을 마련한 전북박미협에서는 전북도의 보조금을 기반으로 하반기 회원관 연합전시와 박물관·미술관지도 제작을 통해 공동발전과 상생을 위한 길을 모색할 계획이다. 연합전시는 임진왜란을 주제로 당시 국난 극복을 위해 힘썼던 전라도를 돌아볼 수 있게 기획되었고, 지도는 도내 박물관·미술관에 대한 기본 정보를 담아 제작될 예정이다. 

사단법인 등록과 지원조례 제정이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법인등록 이후 조례 제정을 통한 전북도의 지원이 급물살을 타고 있어 향후 전북박미협과 회원관들의 역할에 이목을 집중해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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