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관 이후 오늘 처음으로 지역 초등생들을 대상으로 단체 체험학습을 하였다. 진행순서는 전시실에서 먼저 유물에 대한 해설과 더물어 유물실견을 한후 체험교욱실로 이동한다.
자수에 대한 기본개념과 체험교육 내용을 PPT자료로 간단하게 소개하고 실제 체험으로 들어 가게 된다. 내용은 전통자수(강릉수보, 강릉색실누비)에 나타난 독특한 문양을 활용한 실크스크린 작업이다.
실크스크린
체험교육은 콤퓨터 그래픽기술의 발전 덕분에 가능하게 된 것이다. 그래픽기술의 일종인 "포토샵"을 이용하여 강릉자수에 담긴
추상적이고 기하학적인 문양패턴을 해체하고 재구성하여 다양하고 아름다운 시각이미지를 창조하는 것이다.
선정된 디지털 이미지를 기반으로 전문업체에 의뢰하여 제작된 실크프린팅 문양판에 염재(료)를 균일하게 잘 바른후 준비된 직물위에 살짝 눌러서 아름다운 (직물)판화를 완성하는 과정이다.
초등학생수준에서
채험을 하기에는 다소 어려운 과제었지만 박물관 교육팀과 후원회원들의 실력을 믿고 용기를 내어 과감하게 도전하였다.
강릉자수박물관으로서 지역과 상생발전면서 어린 꿈나무들에게는 문화적 자긍심과 미적 상상력을 심어 주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신기한 마술처럼 직물위에 일순간 펼쳐진 아름다운 시각이미지를 보면서 모두가 경탄하였다. 강릉자수가 현대적
예술로 재탄생하면서 모두가 아티스트가 된 감동적인 순간을 맛본 것이다. 앞으로도 참신하면서 양잘의 교육콘텐츠를 많이 만들어
지역사회와 공유하겠다는 생각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