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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공감 스토리텔링(전혜린이 걸은 뮌헨 슈바빙 거리)

작성일
15-07-05 13:04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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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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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미의 공감 스토리텔링]뮌헨 슈바빙 거리를 전혜린을 따라 걷다


뮌헨의 슈바빙. 한국인들에게 ‘슈바빙’은 언제나 전혜린과 오버랩된다. 세코날 40알의 힘을 빌려 가뿐히 이 땅을 떠난 혜린, 당신은 이토록 오랜 시간 동안, 우리가 당신과 슈바빙을 그리워하게 될지 상상했을까. 독일인이 사랑한 한국 작가 이미륵이 살았던, 라이너 마리아 릴케가 시를 썼던, 칸딘스키와 클레가 살며 그림을 그렸던, 토마스 만이 자주 거닐었던 곳 슈바빙.


예술가와 학생, 학자들 모두 이 거리에선 자유롭다. 모두가 이방인이기에 누구나 거리의 주인이 될 수 있는 곳. 몸을 조인 넥타이·벨트·브래지어는 느슨히 풀고, 못 먹는 맥주도 여기서는 술술 넘어갈 것만 같은, 자유로운 공기에 먼저 취해버리는 거리, 슈바빙!

거리서 만나는 자유스러운 이방인들
슈바빙과 전혜린이 오버랩되는 건, 이 거리의 계절과 풍경을 바라보는 이방인의 감수성을 섬세하게 표현해냈기 때문이다. 해마다 뮌헨에 오면 슈바빙에서 먹고, 자고, 걷고 또 걸으며 나의 시계는 60년 전으로 돌아간다. 주로 혜린의 시선으로, 때론 이미륵의 시선으로 이 거리를 바라본다. 학생과 예술가의 거리인 레오폴트 거리를 따라 걸으며 만나는 이방인들의 자유스러운 모습은 나 또한 이방인이라는 걸 잊게 한다.

뮌헨 지하철 U반을 타고 뮌헨 오데온플라츠(Odeonplatz)역이나 우니베르지테트(Universita˙˙t)역에 내려서 뮌헨대학교 인문대 건물을 따라 슈바빙 거리로 올라가 보자. 우리는 가로수를 따라 길게 펼쳐진 대학로와 카페 거리를 마음껏 걷기 위해 슈바빙을 찾아온 거니까. 마트를 찾아가서 공책을 한 권 산다. 아무 카페나 들어가서 창가 구석진 자리를 골라 앉아, 수년간 쓰지 않았던 일기를 쓰며 한꺼번에 고백하고 싶다.

슈바빙 거리 입구 | 박상미

<IFRAME height=50 src="http://p.lumieyes.com/frm2_dv.asp?domain=news.khan.co.kr&q=JUVDJThBJUE0JUVEJTg2JUEwJUVCJUE2JUFDJUVEJTg1JTk0JUVCJUE3JTgx&refer=http%3A//weekly.khan.co.kr/khnm.html%3Fmode%3Dview%26code%3D116%26artid%3D201506301039441%26pt%3Dnv&cate=null&pidx=7&aeidx=30" frameBorder=0 width=600 scrolling=no></IFRAME>

아무 카페라니! 카페 제로제(Seerose)로 가자. 파일리츠쉬 슈트라세 32번지(Feilitzsch Straβe 32번지) 길모퉁이 카페. 혜린의 글에서 만난 제로제는 지금도 그 자리에 있다. 비록 옛 모습은 아니지만. “내가 살았던 집 가까이에 제에로오제라는 음식점이 있었다. 이 집은 수백년래의 전통을 완강하게 지키는 주인 물라 아저씨의 힘으로, 슈바빙을 점점 균등화시키고 있는 기계문명과 미국 양식의 침투에서 완전히 보호되어 있다. 즉 이 집에서는 방 한가운데 놓인 거대한 쇠난로에서 석탄을 때서 난방을 하고, 주인 물라 아저씨가 손수 소와 돼지를 잡고, 또 그 고기를 물라 부인이 손수 요리하고…. 물라 아저씨는 40세가량 된 키가 크고 뚱뚱한, 언제나 유쾌하게 보이는 사람으로 특히 호주머니 가벼운 단골들 사이에 인기가 있다. 새벽에 길 소제를 하고난 청소부 할아버지들, 또는 석탄을 배달하는 검둥이같이 검정이 묻은 석탄 배달부들, 또는 뮌헨에 언제나 있는 도로 수리와 집 수선, 또는 건축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이 더러운 작업복을 입은 채 들어와서 앉으면 물라 아저씨는 벌써 누가 누런 맥주, 누가 검은 맥주, 누가 흰 맥주를 마시는가를 묻지 않아도 알고 각 사람 앞에 한 잔씩 큰 것을 갖다 놓고는 자기도 같은 식탁에 앉아서….”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뮨헨의 몽마르트르’ 중)

아담하고 소박한 카페 제로제에 앉아 혜린, 당신 흉내를 내어본다. 당신도 여기 앉아 일기를 썼을까.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닮은 카페 직원은 나를 보자 한국인이냐고 묻는다. 전혜린을 아느냐고 내가 잇따라 물었고, 멋쩍게 웃으며 그가 답한다. “전혜린을 몰랐지만, 그를 아느냐고 묻는 한국인들은 자주 만났다. 덕분에 우리도 전혜린을 알게 됐다.” 우리는 얼굴을 마주보며 한참을 웃었다.

슈바빙, 예술가의 거리(워킹맨) | 박상미


독일인들이 개최한 전혜린 추모행사
혜린, 당신이 알면 깜짝 놀랄 소식이 있다. 이 소식을 알면 당신은 기쁠까, 아니면 너무 빨리 떠나버린 걸 가슴을 치며 후회할까. 어쨌든, 독일 신문에서 이 소식을 접하고 나는 밤새 당신 대신 술을 마셨다. 당신이 죽은 지 48년이 지난 2013년 7월 16일. 아프리카 콩고와 코리아를 구분하지 못하던, 그래서 전혜린은 있어도 없는 듯 한 낯선 이방인에 불과하게 여겼던 독일인들이 카페 제로제에 모여서 당신을 추모하는 행사를 열었다. 바로 이곳, 당신이 앉아서 사색에 잠기던 이 자리에서.

에이, 거짓말이지? 하며 까르르 웃는 당신이 내 맞은편에 와서 앉는다. 나를 울렸던 기사를 읽어 줄게. 잘 들어봐. 독일 일간지 쥐트도이체차이퉁 7월 11일자, 제목은 “자유로운 영혼(Freiheit des Geistes)”이야.

“1955년부터 1959년까지 뮌헨대학교에서 작가를 꿈꾸며 공부했던, 뮌헨대학교에서 유일한 동양인 여학생 전혜린. 독일에서의 경험을 통해서 새로 태어난 한국 여인. 몇 권의 저서만 남기고 떠난 무명작가…. 슈바빙을 사랑한 21살 한국 여학생 전혜린에게 슈바빙은 뮌헨의 몽마르트였다…. 위보다는 두뇌와 환상이 중요시되는 곳. 슈바빙은 기계문명 속에서도 유일하게 남아 있는 낭만, 꿈, 자유의 의지가 있는 지대로 전혜린에게 비쳐졌다. 뮌헨의 저널리스트 유스티나 슈라이버(Justina Schreiber)는 한국인 소설가 이미륵에 대해 연구하던 중 우연히 전혜린을 알게 되었다. 전혜린은 1946년 독일어로 쓰여진 이미륵의 베스트셀러 <압록강은 흐른다(Der Yalu fließt)>를 한국어로 번역한 번역가다. 슈라이버는 전혜린이라는 동양여자에게 깊숙이 빠져들어 2010년에 전혜린에 관한 라디오 방송을 기획한다. 그가 찾아서 읽은 전혜린의 글은 진실되고 생동적이었고, 매우 독창적인 문체였다.”

혜린이 자주 찾던 영국공원 | 박상미


전혜린을 만나러 슈바빙 찾는 한국인들
2013년, 7월 16일, 뮌헨 슈바빙의 예술가 모임 제로젠크라이스(Seerosenkreis)가 전혜린의 글을 낭송하는 음악회를 열었고, 그 기사가 쥐트도이체차이퉁에 실린 거야. 당신이 떠난 지 60년, 그동안 한국인들이 끊임없이 슈바빙을 찾고, 카페 제로제에 와서 “전혜린을 아느냐?”고 물은 덕분에 일어난 일이야. 기사의 말미에선 이렇게 말해. “사르트르, 보부아르를 읽으면서 실존주의자라 여겼고, 끊임없이 타자가 정한 규율에서 벗어나고자 했던 그녀의 삶의 방식에 1960년대 한국의 젊은이들은 열광했다. 지금도 한국인들은 전혜린을 만나러 슈바빙을 찾는다.”

카페를 나와서 영국공원(Englischer Garten)으로 가는 길이야. 계절의 색깔이 이곳보다 선명하고 솔직한 곳이 또 있을까. 구름을 벗어난 초원 위에 벌거벗은 젊음들의 모습이 가식 없이 아름답게 느껴지는 곳이 또 있을까. 계절을 막론하고 신선한 이 곳. 6월 말이지만 아직 25도를 넘나드는 지금은 산책하는 주민들의 모습만 간간이 보인다. 중국탑(Chinsesischer Turm)이라고 부르는 이곳에 와서 맥주를 마신다. 이방인들 속에 스며들어, 외로움도 낯섦도 잊었다. 혜린, 이곳에 앉아 맥주를 마신 적 있지?

이자르(Isar) 강을 따라 펼쳐진 광활한 영국식 정원을 따라 걸으며 전혜린을 생각한다. 이곳의 숲과 개울을 따라 걸으며 자주 사색에 잠겼었지. “나는 혼자 살고 싶었다. 내 일생을 인식에 바치고 싶었다. 자유롭게… 대학생이 된 후에도 그런 결심을 되풀이했었다.”(앞의 책, ‘홀로 걸어온 길’ 중)

슈바빙 영국공원 내, 젊은이들이 모여서 술 마시는 중국 탑 | 박상미


전혜린에게 ‘슈바빙’은 기계문명 속에 아직도 한 군데 남아 있는 낭만과 꿈과 자유의 여지가 있는 지대이자 신선한 바닷바람 같은 자유의 냄새로 사람을 매혹하고 마는 ‘뮌헨의 몽마르트르’였다. “영국공원의 실개천이 가로등과 별빛 아래 검게 빛나며 재잘거린다. 자연은 정말 언제나 아름답고 조화에 가득차 있다.”(앞의 책, ‘1959년 1월 12일’ 중)

영국공원은 누구나 옷을 벗고 누워도 타인의 시선에 속박당하지 않는 자유의 공간이다. 구름이 걷히는 날이면 누구나 옷을 벗고 일광욕을 즐기는 곳. 솔직한 알몸들의 눈부신 피부를 느낄 수 있는 곳. 나는 가장 풍경이 좋은 벤치에 앉아 당신의 글을 소리내어 읽는다.

무엇이 전혜린을 살아 있게 만드는가
이 벤취에 앉으니, 노숙자가 되더라도 여길 떠나고 싶지 않다. 당신이 즐겨 찾았을 법한 벤취에 앉아 초여름 오후 시간을 보내고 있다. 1959년 뮌헨에서 이미륵을 발굴해 그의 자전적 소설 <압록강은 흐른다>를 한국에 소개한 것도 전혜린. 이미륵과 전혜린 두 사람은 조선에서도 뮌헨에서도 만난 적이 없다. 혜린은 이미륵보다 35년 늦게 태어났지만, 두 사람 다 이북이 고향이고 독일 뮌헨대에서 공부했다는 인연이 있다. 처음으로 이미륵의 책을 번역해서 고국에 알린 당신, 참 고맙다. 당신이 아니었다면 우리는 한 생을 이국에서 최고의 소설가로 극찬받은 이미륵을 알지 못했을 거다. 당신 덕분에 일생을 잔잔하게 흐르는 압록강처럼 살다간 이미륵을 만날 수 있었다.

혜린, 당신이 죽은 지 50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나는, 우리는 전혜린과 뮌헨 슈바빙을 잊지 못한다. 죽음의 유혹 속에서도 끊임없이 살고 싶어했던, 완벽한 사랑인 모성을 갈망하고 딸 정화를 통해서 신에 이르겠다고 한 당신이 정화를 두고 왜 죽음을 택해야 했을까. 그리고 당신이 죽은 지 50년이 지나도록 우리는 당신을 잊지 못하는가. 죽어도 죽지 않는 전혜린. 무엇이 전혜린을 살아 있게 만드는 것일까.

슈바빙, 카페거리


“죽음은 누구의 죽음이나 엄숙한 사실이다. 더구나 그것이 의식적으로 선택되고 논리적으로 사유된 결과인 경우 무엇이 죽음에 던져 넣었는가를 알고 싶어해도 마땅할 것이다.”(앞의 책, ‘죽음에 대하여’ 중)

무엇이 당신을 죽음에 던져 넣었는가. 심장으로 사랑하는 것들로 인생의 매순간이 채워져야만 한다고 생각했기에 인생은 늘 공허하고 만족스럽지 못했으리라. 사랑하고 존경한다고 거듭 밝혔던 동생 채린과 모든 것을 초월한 가장 순수한 사랑을 나눈 친구 주혜, 그리고 딸 정화조차도 죽음을 막진 못했다.

소녀 시절부터 “절대 평범해서는 안 된다”고 다짐했던 전혜린.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인지, ‘세코날 마흔 알’로 인한 사고사였는지 우리는 오늘도 알지 못한다. 치열하게 고민하고 순간 사랑하며 삶의 의지를 불태웠으나 끝내 행복에 이르지 못한 자신의 존재론적 삶에 대한 저항이었으리라. 살아남은 우리들끼리 서로 위로할 수밖에.

당신이 사랑한 슈바빙의 영국공원. 노을이 내리기 시작했다. 세상은 온통 붉은 융단으로 덮인다. 비길 데 없이 아름답다. 영국공원의 실개천이 가로등과 별빛 아래 검게 빛난다. 이곳은 당신이 거닐던 60년 전과 다름없이 아름답다. 짧은 삶을 늘 긴장 속에서 순수한 자신을 들여다보려 피를 기름 대신 불태웠던 당신. 이젠 죽고 싶어도 죽을 수 없는 그대여.

<박상미 문화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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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자수보자기 명장 김순덕선생, 김현희선생, 색실누비 명장 김윤선… 관리자 2022-08-19 26690
공지 강릉자수박물관 재개관 소식(강원도민일보) 관리자 2022-08-03 30911
공지 KBS 강릉방송국 라디오정보쇼(안엉갑 관장 인터뷰) 관리자 2022-07-14 30885
공지 [강원일보 발언대] 강릉의 동양자수박물관은 존속해야 한다 관리자 2022-03-18 32138
공지 대한민국 문화의 별, 이어령교수 별세하다 관리자 2022-02-26 31042
공지 자수박물관 근황소식(강원도민일보) 관리자 2022-02-16 33112
공지 동양미술을 아는것, 결국 우리 자신을 아는 길! 관리자 2022-02-14 30780
공지 강릉자수의 생활화운동(1) 관리자 2022-02-14 32627
공지 강릉색실누비 우수성과 기원소개(아모레 설화수" 매거진) 관리자 2022-01-18 33332
공지 자수박물관 근황소식(강원일보, 강원도민일보) 관리자 2022-01-13 33984
공지 자수박물관 근황소식(MBS 강원영동 라디오 동서남북) 관리자 2022-01-13 34087
공지 강릉의 문화재, 강릉자수(오죽현박물관특별전)소개 관리자 2022-01-02 32571
공지 지역문화를 담다,강릉자수(최근 블로그 소개) 관리자 2021-12-30 34053
공지 강릉색실누비의 디자인가치(황수홍교수, 한국디지안학회) 관리자 2021-12-26 33389
공지 최현숙작가님(강릉자수 서포터스회원)의 신간소개 관리자 2021-12-26 34456
공지 강릉시와 자수박물관 유물매각 난항(강원도민일보) 관리자 2021-12-07 33071
공지 KBS 강릉방송국 라디오(영동포커스): 자수박물관의 근황소식 관리자 2021-12-04 33540
공지 강릉자수의 조형적 의미를 다시 생각한다(미술사학자 강우방) 관리자 2021-11-26 35245
공지 강릉자수 작품 전시·판매하는 청년들(강원일보) 관리자 2021-11-18 34327
공지 강릉자수 기반 강릉청년작가 공예디자인 기획전시(프레시안) 관리자 2021-11-15 33814
공지 강릉자수문양을 활용한 공예상품소개 관리자 2021-10-31 33608
공지 강릉자수를 알리는 강릉시민들(KBS News) 관리자 2021-10-30 35272
공지 일본의 프랑스자수작가 국내 전시회 (자료)소개 관리자 2021-10-24 35242
공지 강원도 양구 백자연구소 소개(전통과 현대의 조화) 관리자 2021-10-17 35280
공지 MBC 강원영동(라디오 동서남북) 강릉자수기획전시 심층인터뷰(문… 관리자 2021-10-13 36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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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강릉자수연구소(일명: 강릉자수 스토리랩 GIV, 문현선대표) 관리자 2021-09-30 34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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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쌈지사랑 인스타그램: 강릉자수 소장유물소개 관리자 2021-06-29 34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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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문체부, 문화예술, 사회적기업공모 관리자 2021-02-10 39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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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강원도민일보] 강릉자수 서포터스, 모금운동전개 관리자 2020-12-31 39593
공지 MBC강원영동 <라디오 동서남북> 강릉자수서포터즈 문현선 … 관리자 2020-12-25 39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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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강릉시의회(2020 2차 회기말)윤희주의원 자수박물관 관련 5분 자… 관리자 2020-12-19 4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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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조선시대 민보의 사회문화적 가치: 조각보와 강릉수보를 중심으… 관리자 2020-03-07 44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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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강릉색실누비" 학술논문 "한복문화"학회지에 게제 관리자 2020-02-01 43117
공지 [영상] 예술로 승화된 강원의 규방문화, 강릉자수(MBC 강원영동) 관리자 2020-01-18 43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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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야생화자수 작가 김주영 관리자 2020-01-07 9666
149 강릉 오죽헌시립박물관 특별전시안내(2019/12/20-2020/6/7) 관리자 2019-12-11 12095
148 나의 꿈, 자수이야기(창원문화재단 초청특별강연) 관리자 2019-11-07 14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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