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자수박물관

관람후기

고미술수집은 창작의 원천

작성일
15-07-02 06:53
작성자
관리자
조회
6,848

첨부파일

  •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고미술수집은 수집가의 탐미여정의 필수과정이자

결과물이다. 전문적인 수집가는 많은 발품과 재정적인

어려움을 감내한 후  다양하고 풍부한 미적 경험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하여 고미술의 가치와 품격을 판단할 수

있는 소중한 미적 안목을 얻게 된다. 전업작가나

미술비평가, 감정가로서 발전할 수 있는 중요한

원동력이 된다.


안목을 높히는데는 고미술이론이나 감상도 중요

하지만 수집의 애환과 희열을 통하여 직접 얻어진

심미안이 더욱 값지고 심오할 수 있다. 고미술속에 
숨겨진 미학을 재창조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세계적 화가인 고호, 피카소, 몬드리안, 램브란트

등도 고미술수집가로 유명하다.

특히 고호의 표현주의 예술세계는 일본의 채색
판화인 우키요의 수집과정을 통하여 많은 영감을
받았다.  고호가 남긴 저술이나 작품에서
우키요가 미친  영향을 찾아 볼 수가 있다.


피카소의 강렬한 입체파 예술도 아프리카의

원색적인 장식미술이나 공예에 표현된 독특한

조각상의 모습에서 중요한 창작의 모티브를 

얻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우리나라 근대미술의 선구자인 이중섭,

도상봉, 김환기도 고미술 수집가로 유명하다.

특히 화가 김환기는 서울 인사동에서 어렵게

구한 조선의  달항아리의 우아한 곡선과

고가구의 비례적 아름다움에 심취한후 작품을

구상한 일화로 유명하다. 그가 남긴 수필집에서

이러한 사실을 밝히고 있다.


고미술의 아름다움을 잘 아는 이들이 새로운

아름다움을 만들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유명한 예술가들이 이룩한 창작의 원천은

고미술의 수집과정에서 얻어진 값진 이해와

안목이  중심이 되고 있음을 우리들에게 잘

시사해 주고 있다.





목록
전체220개, 현재4/전체8페이지
게시물 검색
No.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지역한복문화의 발굴과 확산을 위한 제안(2021 한복문화센터 주… 관리자 2026-07-19 1591
공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머니'를 기리며.. 관리자 2026-05-07 2320
공지 어린 시절의 동화 관리자 2026-02-19 3127
공지 실크로드와 같은 나의 자수수집의 긴 여정 (35년의 자수수집인생… 관리자 2025-12-26 3973
공지 어머니, 열정, 미소, 사랑, 영원(복음신문 기고글) 관리자 2025-08-04 4901
공지 문화올림픽을 꽃피운 열정(전보삼, 강원도민일보 기고문, 2018) 관리자 2024-11-21 6245
공지 한국자수가 가야할 길 관리자 2024-05-06 7607
공지 자수보자기의 한 땀속에 담긴 미학(자수보자기 전시회 도록 발… 관리자 2023-11-26 9161
공지 어머니의 집 관리자 2023-03-09 12848
공지 명상과 치유의 예술공간 관리자 2022-12-26 13820
공지 마크 로스코 관리자 2022-12-25 13549
공지 실크스크린 체험 관리자 2022-10-28 14140
공지 어머니의 꿈 관리자 2022-10-16 14294
공지 강릉의 동양자수박물관은 존속해야 한다 관리자 2022-03-18 17121
공지 가장 지역적인 것이 세계적인 관리자 2022-02-10 17203
공지 문화재지킴이 관리자 2022-01-27 17409
공지 강릉수보자기의 기적 관리자 2022-01-02 17376
공지 강릉자수는 어디로? 관리자 2021-11-29 18343
공지 박물관존속에 대한 못다핀 글 관리자 2021-11-26 17967
130 전통문화:가치창출과 가치혁신 관리자 2015-08-19 6488
129 왜 한국미인가? 관리자 2015-08-04 6534
128 한국자수의 재발견 관리자 2015-07-17 6412
127 스토리 브랜드 관리자 2015-07-17 6039
126 고미술수집의 기준 관리자 2015-07-16 6321
125 현장이 중요하다 관리자 2015-07-16 5844
124 지역성, 한국성, 세계성 관리자 2015-07-07 6630
123 감상과 관람 관리자 2015-07-07 5996
122 전통문화원형과 컨텐츠 관리자 2015-07-02 6287
121 고미술수집은 창작의 원천 관리자 2015-07-02 6849
120 자수속에 담긴 신화 관리자 2015-06-12 6762
119 박물관정책의 현주소와 과제 관리자 2015-06-07 6409
118 간송과 야나기 관리자 2015-06-06 6531
117 박물관의 3대 과제: 보존, 재현, 재창조 관리자 2015-05-25 5705
116 색실누비와 디자인 예술 관리자 2015-03-22 6115
115 전문적인 사립박물관 육성이 시급하다 관리자 2015-03-16 5178
114 전통문화의 사회심리적 의미 관리자 2015-03-15 5189
113 전통문화의 경제적 의미 관리자 2015-03-15 5507
112 오죽헌 역사문화예술관광단지-새로운 변화 안영갑 2014-11-23 6044
111 사와 공 안영갑 2014-10-23 5275
110 원형, 컨텐츠 그리고 문화마케팅 안영갑 2014-10-19 5543
109 기술, 디자인 그리고 스토리 안영갑 2014-10-19 5336
108 전통문화도시와 창조문화도시 안영갑 2014-10-19 5894
107 문화융성시대의 새로운 화두: 협업과 생태계 안영갑 2014-10-18 5276
106 앙리 마티스와 강릉자수 안영갑 2014-07-15 6259
105 문양의 비밀: 강릉색실누비 안영갑 2014-07-05 6337
104 문양의 비밀: 강릉수보 안영갑 2014-06-17 5732
103 체험교육의 도입배경과 과제 안영갑 2014-06-14 5355
102 문양의 재창조 안영갑 2014-06-10 5440
101 소통과 교감 안영갑 2014-06-10 5507
처음  1  2  3  4  5  6  7  8  맨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