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자수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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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문화도시의 의미

작성일
16-07-23 12:48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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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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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문화도시는 한․중․일 문화장관회의를

통해 매년 국가별 대표 문화도시를 선정하여 ‘동
아시아의 의식, 문화교류와 융합, 상호문화의
이해’ 정신을 실천하고자 상호 간 문화교류 행사
를 개최하는 것입니다.


한.중.일간에 냉전체제가 종식되고 경제활동과

문화교류가 활발해지면서 동아시아 3국간에 문

화교류를 강화하고 심화하기 위해 매년 각국에

서 1개도시를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해 오고

있다.


전통문화의 역사가 깊고 문화예술활동이 활발

한 지역도시가 대상이고 이와 더불어 문화예술
에 대한 미래비전과 문화창조역량에 대한 전문
적인 평가를 중심으로 선정되고 있는 것 같다.


우리나라는 현재 광주, 청주, 제주도가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되어 왔다. 금년에는 대구와 전

주를 비롯한 몇몇 중요도시가 선정사업에 도전하

고 있다.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되면 매년 순서에 의해

돌아 가면서 1개도시가 문화교류를 향한 특별한

주제를 내걸고 행사를 주관하고 있다.


문화교류에 대한 단순한 구호나 개인적인 차원을

뛰어 넘어 지역도시간에 조직적이고 창조적이며

미래지향적인 공동의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개발

을 지향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행사에 관련된 다양한 주제에 맞추어 문화예술계

에 종사하는 3국의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시

민,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축제마당의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매년 활동도시와 참여규모가 커지면서 금년부터

는3국간에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교류의 활성화

와전문화를 위해서 각국에 상설적인 공동사무국

을 개설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한.중.일 동아시아국가는 전통적으로 수많은 전란

의 애환을 겪으면서 다양한 문화예술의 역사를 공

유하여 왔다. 종교, 철학, 문학, 민속, 문자, 공예

등 다양한 문화예술영역에서 상호간에 영향을 주
고 받았다.


한.중.일 동아시아국가는 17-18세기 이전 2-3천년

동안에는 세계에서 가장 풍요롭고도 문화가 융성

한 지역으로서 문화다양성과 창조성의 찬란한 꽃

을 피워 왔다.


19세기에 접어 들면서 서구열강의 제국주의에 편

승한 일본제국주의 전쟁으로 인하여 동아시아 3
국은 세계대전의 와중에 휩싸이고 수많은 인명피
해와 더불어 무분별한 문화재파괴와 약탈이 자행
되면서 엄청난 전쟁의 상흔을 입었다.


전후 한.일 국교정상화와 더불어 미.소간의 냉전

체의 해소, 개혁개방적인 사회주의국가로 중국이

이행되면서 동아시아 한.중.일국가간에는 경제와

문화의 교류와 협력이라는 새로운 동반자시대가

열렸다.


이러한 역사적인 배경을 바탕으로 시작된 동아시

아문화도시 선정사업은 동아시아의 평화와 번영

을 향한 새로운 교두보가 될 것이다. 이를 위해서
참여국 상호간에 과거의 비극적인 역사에 대한 확
고한 인식을 바탕으로 상호 신뢰와 존중이 전제되
어야 될 것이다.


안중근의사의 동북아평화론과 김구선생의 문화

강국론은 우리들에게 많은 역사적인 시사점을

제공할 것이다. 동아시아문화도시 문화교류와

협력의 항구적인 패러다임을 구축하기 위한 훌

륭한 사상적 대안이 될 것이다. 새삼 동아시아

평화와 번영을 향한 문화의 중요성을 일찍이 설

파안 민족의 지도자이자 선각자이신 두분의 혜

안과 통찰력에 감탄하고 머리를 숙이게 된다.


동양자수박물관의 설립정신은 동아시아 암흑

기에 안중근의사와 김구선생이 추구하였던 동

아시아  평화와 공동번영을 향한 포용과 다양

성의 문화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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