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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색실누비가 남긴 아름다운 추억

작성일
18-02-14 15:31
작성자
관리자
조회
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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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색실누비라는 규방공예가 올림픽예술포스터의 주인공이 되는 영광을 얻었다. 강릉여인들의 사랑과 꿈이 문화와 평화올림픽을 지향하는 세계적인 겨울축제인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새로운 희망의 아이콘이 되었다.


올림픽개막식에 앞서
강릉색실누비이야기라는 제목의 연구도록발간식이 있었다. 평창올림픽과 예술포스터선정을 기념하는 의미있는 행사였다. 많은 내외귀빈들의 축하와 더불어 도록발간에 대한 그동안의 노고에 대해 격려의 축사가 이어졌다. 색실누비가 갖고 있는 독특한 매력에 빠져 20년동안의 수집광으로서 살아 온 집념의 세월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다. 독특한 디자인과 스토리, 색감은 물론이고 기능적인 바느질기법에 깊게 심취한 덕분이다.


강릉색실누비도록의 발간으로 인하여 큰 숙제였던 색실누비의 뿌리에 대한 지역성이 규명되는 학술적인 계기를 마련하였다
. 앞으로 색실누비라는 독특한 규방공예를 연구하는 학자는 물론이고 공예작가들에게 중요한 학술적인 자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예술상품개발에 관심있는 기업이나 작가들에게도  신선한 창작의 원천이 될 것이다.


강릉색실누비라는 문화원형에 관한 연구도록의 발간을 통하여 전통적인 섬유공예라는 경계를 넘어 다양한 예술영역에서 재창조를 할 수 있는 중요한 조건을 마련하였다
. 한국적인 디자인의 개발이라는 오래된 숙제에 도전할 수 있는 새로운  토대가 되었다. 이러한 작업은 앞으로 활발한 콜라보와 협업창작의 튼튼한 기반구축을 통하여 더욱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다.


강릉색실누비 도록발간식이 있은지 일주일후에 올림픽개막식과 더불어 문화올림픽의 의미와 분위기를 느끼기 위해
IOC 중요한 관계자들이 자수박물관을 방문한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달 받았다. 보안관계상 인적사항은 비밀이어서 신상에 대해 궁금하였다. 영어해설을 각별하게 설립자이자 관장인 나에게 주문하였다.


부족한 부분은 평소에 박물관과 각별한 친분이 있으며 영어해설 자원봉사자로 할동하고 계시는 지인의 도움을 받기로 하였다
. IOC관게자들이 예정된 시간에 방문하였다. 놀라웁게도 올림픽조직위원회 바흐위원장님의 부인이신 클라우디아 여사님 일행이었다. 문화올림픽의 중요성을 실감하였다. 최선을 다해 한국자수는 물론이고 중국.일본 등 동아시아자수의 아름다움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문화적 다양성과 특징에 관해 다양한 질문을 받았다. 문화외교사절이 된 느낌이 들었다.


해설이 끝난뒤에 클라우디아여사님에게 박물관가족을 대표하여 작은 기념품을 증정하였다
. 강릉색실누비를 주제삼은 올림픽예술포스터와 강릉색실누비이야기 도록이었다. 19세기 강릉규방여인들의 독창적인 미감의식이 담겨진 예술포스터의 탄생배경과 포스터에 담긴 사랑과 기원이라는 의미를 올림픽정신과 연결하여 설명하였다. 기뻐하시면서 기념사진촬영을 허락하셨다. 좋은 추억의 모습을 담았다. 일주일 후에 예술포스터와 도록에 대한 감사의 답례로 클라우디아 여사님께서 인편을 통해 올림픽오륜마크가 새겨진 기념품을 선사하였다. 강릉색실누비유물이 있는 공간에 올림픽예술포스터, 도록과 함께 전시하여 강릉색실누비가 남긴 아름다운 추억의 의미를 되새겼다. 색실누비의 주인공이신 강릉어머니들이 무척 좋아하실 것이다. 사랑과 존경, 평화라는 그들의 일상적인 미의식과 염원이 보편적인 인류애와 더불어 세계적인 아름다움을 인정받은 놀라운 기적이 일어 났기 때문이다. 강릉색실누비의 꿈, 감격의 올림픽을 통하여 새로운 스토리가 만들어 진 것이다.


이 자리를 빌어서 강릉색실누비라는 지역적인 규방공예가 문화.평화올림픽을 지향하는 평창올림픽을 통해 세계적인 감동을 줄 수 있는 아름다운 계기를 마련해 주신 클라우디아 여사님, 지수현교수님, 황수홍교수님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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